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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서공식 시/윤교생 곡/앙상블비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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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공식 시/윤교생 곡/앙상블 비비도

길어진 산그림자 먼들을 지나
무서리 밟는 소리 깊어가는데
앙상한 앞가슴을 풀어헤치고
해저문 빈들에서 누구를 기다리나
아~ 찬 서리 모진 바람 불어오는데
아~ 외로히 빈들에 홀로 서 있는
아 허수아비 내 마음은 허수아비
아 허수아비 내 마음은 허수아비

억새풀 길게 눕는 먼 산기슭에
낙엽을 쓰는 소리 깊어가는데
헤어진 옷고름을 풀어헤치고
날 저문 빈들에서 누구를 기다리나
아~ 눈보라 거친 바람 불어오는데
아~ 쓸쓸히 빈들에 홀로 서 있는
아 아 허수아비 내마음은 허수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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