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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do le sere al placido ‘부드럽고 붉은 저 빛............’

이동균 5 2165
Quando le sere al placido ‘부드럽고 붉은 저 빛............’
.G.Verdi ......
오페라 ‘Luisa Miller’ 중에서

부드럽고 붉은 노을을 보았네.
천사의 노래처럼 아름다웠던 우리의 사랑
조용한 황홀감에 휩싸인 나는
그녀가 하는 모든 말에 도취되었고,
그녀는 천사의 목소리로 말했어.
사랑해요, 당신만을 사랑해요
아아! 그러나 그녀에게서 배반당했네!
5 Comments
노을팜 2008.06.29 15:37  
더욱 큰 발전이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중저음에서도 음정이 떨어지는걸 보니 많이도 긴장하셔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셨네요.
참으로 안타까운 순간이었군요.

도밍고도.파바로티도 자주 뒤집어진답니다.
저도 물론입니다.92년도에 세종 문화회관에서의 악몽과 같은이가 아니라 진정 악몽 그 자체인
순간이 새삼스레 재미난 추억으로 슬며시 다가오네요

즐겁게. 신명나게 노래하며 운치있는 삶을 살아가시는 샘을 보고 있으면
부러운 맘 금할 길이 없습니다.

저두 앵콜, 앵콜입니다.
이동균 2008.06.30 08:51  
가객님, 팜님 감사합니다.
만 10년 된 아토스 중고차를 몰고 다니는데,
요즈음 같은 고유가 시대 효자가 따로 없네요.
그래서 때가 되면 엔진 보링하고, 미션을 갈고,
점화 플러그를 교체하면서 도색까지 다시 해서
20년을 채울까 생각하는데,
내년이 되면 50대도 꺽여서 60을 바라보는 학년에
노후된 성대를 독일제 면세 성대와 교체하면서
새롭게 변신할 수는 없는게 우리 몸인데
뒤집어져도, 음정이 떨어져도, 그게 도밍고이어서, 아님 파바로티이어서
떨어지면, 좋은데. . . . 
그러려니 하면서, 혼자 미소짖고 말지요.
그래도 욕심은 나이를 잊고 있네요.
김상균 2008.07.01 00:03  
저는바빠서 못가봤는데 오늘 올라와 있어 열심히 반복해서 보고 있습니다.어찌되었건 이동균 선생님 연주는 대단하다고 말씀드리지 않을수 없습니다.음악은 나이와 상관 없다고 봅니다. 테너 최원범 선생님 퇴임음악회에 갔었는데 제자들 보다 훨씬 잘하시는것 잘 보았던터라 자기 관리만 잘한다면 거뜬히 이겨낼거라 생각합니다.악기를 점검 할 필요가 있을거 같고  점검이 끝나면 욕심 부려도 될거라 생각합니다.오랬동안 이동균 선생님 연주 듣고 싶습니다.너무 잘 듣고 갑니다.이동균 선생님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경일 2008.07.01 16:06  
이동균샘 브라보!
요즘 뜸 하시다 했더니 준비하시는 연주회가 있으셨군요.
잘들었습니다. 오늘 내마노 1집을 어떤분과 들으면서 이동균샘을 안주 삼았는데 글쎄 그분 감기 기운 때문에 아깝다고 금세 눈치채고 한 말씀 하십니다. 제일 좋으시다고... 
그분도 테너신데 나중에 소개 시켜드릴께요.
훌륭한 연주 잘들었습니다. 나는 언제 저렇게 부를수있나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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