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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의 강물

이동균 16 4914
2002년 12월 14일 !!
저에게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사부님이신 테너 박범철 선생님의 독창회에 특별 출연,
사부님과 한 무대이자 공식적인 첫 번째 도마 위 무대였습니다.
소프라노 주선영 선생님과 바리톤 노운병 선생님
그리고 바리톤 조정래 선생님 등
대구 최고의 성악가들과 한 무대에 서는 영광을 갖자,
긴장에 잠을 3시간 밖에 못자는 사고를 쳤지만,
그리고 오전 리허설 때 멋모르고 풀톤으로 연습을 해버려,
오후에 목이 쉬어버리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저녁에 기사회생 겨우 연주가 가능한 상태가 되었던
아마추어의 연주 전 어리석음을 진하게 경험했습니다.
첫 무대였습니다.
16 Comments
심우훈 2007.06.07 23:03  
  내맘의 강물 은 무대에서 안정감 있게 부르기 참으로 어려운 노래 입니다..
저도 무대에서 불러 볼 때마다 어려움을 느낍니다..
음폭이 몹시 큰 노래라....
어려운 노래 정말 잘 부르십니다..짝짝짝
고광덕 2007.06.10 08:29  
  참 어려운 곡이죠?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신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동균 2007.06.10 15:11  
  심원장님, 고광덕님, 나이 들어가면서 도전할 게 있고, 부족함을 느껴, 아직 뭔가 고픈게 있다는 건  아무런 아쉬움이 없는 사람들보다는 행복하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됩니다. 쉰을 넘어, 운동하면서도 이어폰을 끼고 뭔가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열심히 사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마도 가족 모두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을 !!!!!!!!
연초록 2007.06.13 13:02  
  목소리가 무척 미성이십니다. 저도 내맘의 강물을 무척 좋아해서 꿈에서도 부르곤 합니다.  도전하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stella 2007.06.17 20:32  
  어머낫....여기서 이동균샘 모습을 뵙다니요....놀래라...
가곡 즐겨들으면서도 오랫만에 와봤는데...낯익은 성함에 깜짝 놀랐어요...
정말 멋지십니다....늦었지만 참으로 축하드립니다....허미나올림
이동균 2007.06.18 10:06  
  허선생님 같은 울타리안에 근무하면서 이렇게 온라인상으로 만나니 더욱 반갑네요. 같은 직장에서 첫번째 방문을 축하드립니다. 복받으세요. 부자되제요!
가객미르 2007.06.18 11:42  
  이동균 님 반갑습니다... 파워도 있고..한층 세련되고... 제대로 소화된 노래를 불러 주셨습니다... 비브라토도 없고... 딕션도 좋으시고... 다만, 아쉽다면... 호흡문제로 크라이막스에서 쉬신게... 거슬립니다... 주제 넘은 감상평...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파이팅!!!    전주에서 자칭 아마추어 테너 지춘섭^^
경주가곡 2007.06.18 13:40  
  이동균선생님!!! 언제적 연주였습니까? 가끔 뵙지만 언제나 어디서나 가곡 그 열성과 가곡인에 대한 사랑은 대단하십니다. 힘있는 연주 생각날 때마다 잘 듣습니다. 또 다시 나아가는 연주를 기대합니다. 아마추어로서 그 자체로서도 아름답다고 생각해봅니다. 훌쩍 때로는 조금씩 나아가는 그 자리가 끝없는 진화의 과정이겠지요. 아름다운 꽃들은 그 여정마다 피우고 계시지 않습니까. 화이팅!!!
엔자임 2007.07.20 13:37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고음에서 저음으로 내려갈때 처리가 참 자연스럽고 듣기에 좋습니다. 가슴 저 깊이에서 우러남을 알겠습니다.오랫만에 와서 잘 듣고 갑니다,그리고 부럽습니다
문호 2007.07.28 11:01  
  이동균샘은 실력도 프로급이지만 제스처는 더 멋지다 생각했는데
요번은 좀 어색하네요. 역시 스승님 무대라 그런지 넘 긴장하신거
같고 몸동작도 로보트같아요...ㅎㅎ 지송해요.
타고난 소질이 풍부하시니 점만 보완하시면 본인도 느끼다시피
최고의 연주가 되실거라 믿습니다.
이동균 2007.07.30 09:34  
  가객님 요즈음 자주 님의 까페에 들려 가요와 아리아를 독특하고 개성있는 님의 발성으로 자주 듣습니다. 부럽습니다.
경주 안교수님 한 참 뵙지 못했네요. 뵐 때 마다의 환대에 몸 둘 바를 모르겠는데, 제가 언제 한 번 대접해야하는데 . . .
엔자임님 님의 음악성이 참 부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ㅎ ㅎ ㅎ ㅎ ㅎ 문호님,
기가 막히 표현 정말 감사합니다. 물론 저의 첫번째 무대입니다만
비디오에서는 역시 시각적 효과를 무시할 수가 없네요.
저도 저의 몸동작에 도데체 어떻게 했으면 자연스러울까
생각 중이고, 왜 저리 어색할까고 생각했는데,
'로보트'같다 정말 기가막힌 표현입니다.
정말 꼭 노래하는 로봇같은 느낌입니다.
요즈음은 느낍니다.
노래에 몸동작이 어울릴 수 있는게, 과연 끼가 있는 것이라고
그래서 뮤지컬 가수가 힘드나 보죠.
적당히 즐기죠 뭐! 감사합니다.
한계령 2007.08.31 05:25  
  와~~ 부럽습니다..

피아니스트 샘이 흐믓하게 바라보시는 표정도 압권입니다..
장락구 2007.09.04 12:18  
  2005년~2006년 해남군 성인합창단원으로 있을때 <내맘에 강물>을
배웠으며 2005년 발표회때 불렀었습니다.
지금도 해남군립합창단 은 건재하지만 저는 해남을 떠나면서
활동을 그만두었습니다.
이장님시장님 2007.10.31 23:59  
아마추어 맞습니까? 정말 잘 하십니다. 이참에 전업하시죠. 부럽네요....저도 언젠가는....
denklot 2008.01.22 02:09  
성악가 못지않게 잘 하시네요. 부럽습니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해서 인지 발음이 분명하지 않은 곳들이 있고
vibration이 좀 들어가는 것이 들려지네요.
실력은 성악가 못지 않습니다. 자신만 가지시고 하시면 성악가들과
비교해 손색이 없겠습니다
오페라소년 2008.06.14 21:12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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