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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 - 김명희 시. 이안삼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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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시, 이안삼 곡


해와 달이 흐르듯 내 가슴도 흐르네
꿈을 꾸듯 화안한 미소 지으며
높고 푸른 산과 들을 돌고 돌아서
오는 듯 모르게 찾아 올 그대여

아 애타게 기다리는 황홀한 그대여
아 그토록 기다리는 황홀한 그대여
지금쯤 어디쯤 오고 있을까
지금쯤 어디쯤 오고 있을까

아 내가 기다리는 황홀한 그대여
아 그토록 기다리는 황홀한 그대여
지금쯤 어디쯤 오고 있을까
지금쯤 어디쯤 오고 있을까
 
해설 : 이 곡은 첫째, 나의 님이 될 멋있는 사람이 언제쯤 나에게 나타날까? 하고 기달리는 마음과 둘쩨, 멀리 떠나 있는 내 님은 언제 뜻을 이루고 황홀한 사람이 되어 돌아올까? 하는 기도의 마음 그리고 셋째, 나는 언제쯤 초라하지 않고 당당하고 훌륭하고 황홀한 내가 될까? 기원하는 마음을 3인칭 대명사로 형상화한 시(時)입니다. - 혜원 김명희님 글에서-
3 Comments
옛 소년 2008.10.18 15:45  
오페라 소년님!

귀하의 열창을 들으며 잠시 명상에 젖어봤습니다.

쪽진 커튼사이로 달빛이 고요히 흐르는밤 !
창가에 서서 이곡을 부른다면
얼마나 멋있을까? 하고 말입니다.

오페라 소년이라 하셔서  오페라만 부르시나 했더니
가곡에도 솜씨가 대단하신가 봅니다.

나름의 평을 잠시 드리자면
우선 목소리에 힘이 있어보여 좋았구요

사뭇 노래를 정말 사랑하고
부를줄 아는 분이란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단지 아쉬운 부분에
욕심을 낸다면

녹음한 장소가
웬지 협소한것 같은 제한적인
답답함 같은것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방음 or 흡음이 부족한 관계로
음의 반사음이나 잔향 같은것이
오래 남아서 그럴수도 있겠구요.

그렇지만 연주는 아주 좋았습니다.
자주 감상할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페라소년 2008.10.19 00:43  
죄송합니다.낮에 잠깐 집에 들어와 혹여 소리가 나갈까 제 방에서 문을 꼭꼭 닫고 불러 그런 모양입니다.정말 귀가 예민하시네요^^  아마츄어의 한계인것 같네요.열정만 앞서서 서투르고 툭박지지만 이해해 주시리라 여기고 감사 드립니다^^
경주가곡 2008.11.06 18:09  
훌륭한 연주 잘 들었습니다. 다음 곡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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