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더마
2
1708
2008.04.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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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자 시/ 오숙자 곡/
섬진강 그 물은 수정처럼 맑은 물
임 그리워 흘린 산의 눈물이런가
설화처럼 눈부시게 얼굴내민 매화는
속살로 돋아난 그리움의 싹이런가
백사장에 무수한 별 쏟아져 내리고
은어떼가 노니는 천상의 미리내인가
태고의 전설 그대로 내려앉은 바위섬에
철새들 한가로운 생명의 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