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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신봉승 시/박경규 곡/바리톤 정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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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승 작시 / 박경규 작곡 / Bar.정창식 / pf 정혜경 /Flute 권혜란

저기 물안개 소낙비 아련한 산은
그려도 움직이는 한폭의 비단
저기 빨간 단풍으로 색칠한 산은
의연히 손짓하며 우릴 부르네
대관령 아흔아홉 구비는
내 인생 초록물 드리면서 나그네가 되라네

저기 찬바람 하얀눈 소복한 산은
누구를 기다리다 봄은 머언데
저기 진달래 철쭉으로 불타는 산은
구름도 수줍어서 쉬어 넘는데
대관령 아흔아홉 구비는
내 인생 초록물 드리면서 나그네가 되라네
5 Comments
김형준 2008.06.11 11:23  
왜 이 바리톤님은 노래를 이렇게 부를까. 소리가 비강에서 일정한 point에 붙어 나오지 않고
대부분의 음절들이 다 뒤로 빠져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피아노 반주부를 잘 들어보면 이 곡은 참 곱고 아름답게 작곡이 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헌데 노래를 들어보면 실망스럽지 않을 수 없다. 신봉승님의 시어에 나와 있는 아름다움도
노래 소리에서 느껴지지 않는다.

녹음하는 날 무언가 소리에 문제가 있었을까, 아님 원래 그런 소리일까 궁금하다.
2절까지 다 들었지만 무언가 계속해서 마음에서 불편하다라고 한다.
정창식 2008.08.03 05:42  
김형준님의 수준높은 음악감상에 만족을 드리지 못하여 죄송하군요.
지적사항 가슴깊이 새기겠습니다.
비솔조병설 2008.07.25 16:23  
일부 프로 성악가가 쓸데 없이 힘줘 부르는 걸 들으면 역겨운 경우가 많은데
이 노래는 부드럽고 아련하고 그윽하여 듣기가 좋습니다.
녹음상태가 다소 안좋긴 하나,
물안개 피어오르는 대관령 어느 산곡에서 들려오는 듯한,
자연의 소리같습니다.
브라보!! 앤드 화이팅!!
정창식 2008.08.03 06:02  
연습부족과 기본악보에서 한음 내려서 부르다보니 노래가 탄력이없고 늘어지고, 처음해본 녹음이라 저역시 만족스럽지 못한 녹음이였습니다.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뚜레 2014.06.07 22:53  
시간이 좀 흘러 벌써 오년을 넘겼습니다. 이 곡을 노래하신 바리톤님의 최근 노래를 다시 들어보고 싶습니다. 노래의 악상을 표현하려는 톤은 좋아합니다.  많이 발전한 이 노래의 연주를 다시 들어보고 싶습니다. 한 개인의 발전이자 우리 가곡 수준의  발전이라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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