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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김광림 시/변훈 곡/바리톤 오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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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시/변훈 곡/바리톤 오경일/pf 정혜경 /첼로 성소희


하나님 어쩌자고 이런것도 만드셨지요 흑흑흑흑흑흑흑 으음
야음을 타고 살살 파괴하고 잽싸게 약탈하고
병페를 마구 살포하고 다니다가 이제는 기막힌 번식으로
백주에 까지 설치고 다니는 웬 쥐가 이리 많습니까
으아으아으아으아으아으아으아으아 웬 쥐가 이리 많습니까
쉿쉿쉿쉬쉿 히야 사방에서 갉아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연신 헐뜯고 야단차는 소란이 만발해 있습니다
남을 괴롭히는 것이 즐거운 세상을
살고 싶도록 죽고싶어 죽고싶도록 살고싶어
살고 싶도록 죽고싶어 죽고싶도록 살고싶어
이러다가 나도 모르는 어느 사이에
교활한 이빨과 얄미운 눈깔을 한 쥐가 되어 가겠지요
하나님 정말입니다 하나님 정말입니다 정말입니다
7 Comments
오경일 2008.04.03 18:23  
좋은 곡에 좋은 반주에 또 가사 속에  값진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곡인데 여기저기 정말 쥐 처럼 분위기를 깨는 곳들이 있어 죄송합니다 .
부끄럽지만 귀엽게 보시고  아마추어니까 하시고 들어주세요.
바다박원자 2008.04.03 22:34  
오경일님!
 목이 아파서 고생하신다고 했는데..이렇게 멋지게 연주하시다니!
 축하합니다.
오경일 2008.04.03 23:12  
박원자님 !멋지다고 표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목이 안좋을때 부른 노래는 망부석입니다. 너무 질이 떨져서 2집에서 다시 불러 넣을려고 1집에서는 제외 시켰습니다.
산처녀 2008.04.06 07:11  
오경일님 목이 아프다고
며칠 전까지도 그리 걱정을 하시더니
너무 멋있게 부르셨습니다.
물론 가사와 곡도 해학이 담긴 곡이지만
오경일님 훌륭하게 소화하시고 그 해학이 충분하게 전달이 되는군요
두고 두고 가슴 뿌듯한 일을 하셨습니다.
수 없이 듣고 또 듣습니다
오경일 2008.04.07 08:35  
예 산처녀님 함께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산처녀님 음색은 언제 들어 볼까요.내마노 충주가곡 교실에서?
아프신데 찾아가 뵙지도 못하고 죄송합니다.좋은평  감사합니다.
이규택 2008.05.02 01:10  
정말 잘 불른다,  다시 들어보니 정말 잘 불른다.  정말입니다.
오경일 2008.05.02 11:02  
이규택 장로님이 잘 부른다고 하시니 몸 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배우고 가다듬을게 너무 많은데 이제는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이장로님 쥐 가사를 다 외우신성 싶습니다.
한번 불러 보시는것은 어떠실까요.
오늘은 오후에 충주에 갈려고 하는데 이따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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