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감상실 > 가곡감상실
가곡감상실

청산은 깊어 좋아라

앨범타이틀 | 송은가곡집|특선한국가곡 6  (/1992) ☞ 앨범보기
Loading the player...
이공전 시/ 송은 곡/ 바리톤 윤치호

청산은 깊어 좋아라
말이 없어 더욱 좋아라
말 없는 청산 데리고
나 이렇게 혼자 사노라
강물은 맑아 좋아라
잔잔해 더욱 좋아라
흐르는 강물 데리고
나 이렇게 잊혀 사노라

영넘어 둥실 흰구름
고운님 손짓이어라
솔바람 칡덮 사이로
밝은 달 더욱 좋아라
저 멀리 흰 돛단배
그이가 오심이어라
정다운 강산 데리고
나 이렇게 즐겨 사노라

10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새비 2002.11.15 12:19  
  듣고 따라 부르면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곡입니다 감상 잘하고 갑니다...감사합니다
꽃구름피는언덕 2003.10.21 14:34  
  도회지에 살 때 늘상 이렇게 살고 싶다고 이 노랠
많이 부르고 들었는데 지금도' 정다운 강산데리고
나이렇게 즐겨사노라 '는 고백을 할 수 없지만
아직도 청산서 살고 싶은 마음 밝은달은 알고 있겠지요.
chonho 2005.01.01 13:47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어 좋아라. 듣는 이도 좋아라. 바로 이 순간에 행복이 영원히 함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좋아라.
김수경 2006.09.13 09:08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쉽고도 참 좋은 노래군요. 감사합니다.
가사를 안보면  <칡덮>은 잘 이해가 안될 듯..
요즘 건강을 위해 출근전 아침 왕복 한시간동안  건너편 산에  올라 둘러보는
산하자연이 너무나 감사한데...
이 노래는 내 마음을 더욱 다스려줄 것 같습니다.
젬마 2006.10.08 12:56  
  깊은 청산에 들어앉아 외롭지 않고 힘들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은
아마, 그리운 님 기다림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바리톤 2006.12.13 04:25  
  역시 윤치호 선생님 입니다. ^^ 영원한 음유시인
이병준 2007.06.29 22:13  
  가슴 시리도록 그리워오는 옛 친구들의 모습들을 기억나게합니다
목에 핏줄을 세우며 불렀던 그 노래, 그 친구들... 마냥 그립네요
이한용 2007.08.19 10:2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도 2009.12.06 22:43  
이 곡과 고향 두곡을 저녁내내 듣고 있습니다. 푸근하면서도 애닯고 아쉬운 마음입니다. 돌아갈 고향, 청산...가서 더불어 살고 싶습니다.
왕근이 2009.12.07 12:46  
어릴적 고향 어귀에서 바라본 내고향을 떠올려봅니다. 그때 그시절을 그려봅니다....평안해지는 마음을....^*^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