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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생각

앨범타이틀 | 한국가곡선집5집 | 성음사 - 한국가곡 7  (1932)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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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명 시/ 현제명 곡/ 테너 김금환

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없어
밝은 달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없다
내 동무 어디두고 이 홀로 앉아서
이일 저일을 생각하니 눈물만 흐른다

고향하늘 쳐다보니 별떨기만 반짝거려
마음없는 별을 보고 말전해 무엇하랴
저 달도 서쪽산을 다 넘어가건만
단잠 못이뤄 애를 쓰니 이 밤을 어이해

1922년 현제명선생의 20세때 작품으로 작곡자가 미국에 유학하고 있을 때 고국을 그리워하면서 작사,작곡하였다. 당시 일제의 지배하에 있던 민족의 슬픔과 조국에 대한 사랑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 없어/밝은 달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 없다…"로 시작되는 2절의 시에 곡을 붙였는데, 노래가 단순하면서도 품위를 지니고 있고, 서구의 민요를 연상케 하는 부드럽고 서정적 선율이면서도 아름다움과 동양적인 정적이 감돈다.

3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해남예술가곡천사 2004.04.08 20:38  
  90 고향생각 입니다.
테너 김금환님 입니다.
아름다운 목소리 입니다.
애절함이 풍깁니다.
황인봉 2005.04.08 22:17  
  먼저 이렇게 좋은사이트를 만드시고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제공해 주셔서 너무 너무 기쁘고 매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더 내마음의 노래를 자주 애용하고 싶은데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좋은사이트를 공유하게 하신 운영자님께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옵기를 비오며 한걸음 더나아가 무궁한발전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제가 어린시절 고향하늘 아래에서 외롭고 쓸쓸할때 앞동산에서 혹은 산에올가서 소를뜯기며 고향 형들과 함께 즐겨 불렀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노래를 부르면서 옛날 처절하고 암담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며 이노래를 부르니 제 마음이 치유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서상천 2007.05.19 19:52  
  평소 kbs제1클래식FM청취자입니다  토요일 오후늦게 가곡 가사를찾다가
우연히 좋은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정말추천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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