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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화가

앨범타이틀 | 한국가곡학회 새가곡 3집 | 겨울새의 사랑-김애경 서정가곡 2집  (2001)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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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시/김애경 곡/테너 김경

길은 외길 그대 향한 길
차마 오를 수 없는 아득한 절벽위에
꽃 한송이 피었어라
서늘한 그대 두눈 바라만 봐도 온몸이 시려와
가리키는 손끝 따라 나도 몰래 사랑을 향했네
저미는 가슴 가슴 옷자락 여며가며
꺽어 온 꽃 두손 모아 마음 함께 바쳤네
길은 외길 그대 향한 길

한국가곡학회 새가곡 제3집 (2001.2)

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박꽃 2002.09.05 22:05  
  깊고 간절한 마음 절절한 노래 가슴을 적십니다
그대에게 마음과 꽃을 바치는 한 마음 숭고한 사랑이죠
2002.10.18 14:26  
  짓붉은 바위 가에
잡고 가는 암소를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하신다면
꽃을 꺾어 바치겠습니다. / 헌화가(獻花歌)- 양주동풀이

 수로부인이 바닷가 벼랑 위에 핀 철쭉꽃을 보고 탐하여 꺾어 비칠 자를 물을 때, 한 노인이 이 노래를 부르면서 꽃을 바쳤다는 기록(삼국유사).

 현대적 의미로 숭고한 사랑을 잘 살려내셨습니다.
 길은 외길 그대 향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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