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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앨범타이틀 | KBS-FM 신작가곡 제2집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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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공채 시/강창식 작곡 / 테너 김진현

산 두고 숲을 두고 복사꽃 피는 마을도 돌아
인정도 고운 전라도 땅 그 들판 비단결 구비구비 감돌며
하늘에 흰구름 누비듯 흘러흘러 남으로 가는 고운 섬진강

내마음 내사랑 이 강물 물빛되어 당신을 당신을 떠올리네

꿈꾸듯 조을면서 송아지 우는 강언덕 멀리
전라도 지나 경상도 땅 그 하동 끼고서 가는 강물아
세월이 구름이 흐르듯 감실감실 남으로 빛도 고운 섬진강

내 기쁨 내 설움 이 강물 물빛되어 당신께 당신께 안기리라

1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꽃구름피는언덕 2003.08.21 09:31  
  섬진강이 좋아 하동으로 시집간 여동생과
부르던 가곡입니다.
아름다운 섬진강 풍경도 이제 가을치장을 하겠지요.

꿈꾸듯 조을면서 송아지 우는 강어덕 멀리.....
세월이 구름이 흐르듯 구름이 흐르듯
감실감실 남으로 빛도고운 섬진강........
아름다운 우리강을 이렇게 곱게 노래해 주신 정공채
시인과 작곡자님 감사합니다.




박연폭포 2004.12.16 00:22  
  고향은 충청도 지만 지금 사는곳은 부산 이고 또 지금 근무하는 곳은 경남 삼천포이고...여기 발령나기 전 근무했던 곳이 전남 고흥이어서 일주일에 한번씩 섬진강을 지났었습니다. 그렇게 근3년을 지나다 보니 섬진강을 알게 됬답니다.
섬진강을 지날때 라디오 에선 늘 KBS FM 정다운 우리가곡 이 들렸답니다.
봄날의 섬진강이 바로 여기에 있네요...
전라도 지나 경상도 땅 그 하동 끼고서 가는 강물이.
시와사랑 2005.01.22 12:54  
  시가 참 곱습니다.
puruni 2005.01.28 20:00  
  말로서 이 노래를 표현하자니 적당한 말이 없네요.
그저 이 노래를 듣고 있자면 눈물이 납니다.
그게 슬픔인지 기쁨인지도 모를
두번 세번을 들어도....
눈물이 납니다.
시와사랑 2005.02.01 12:52  
  사랑하는 님에게
그리움에 흘린 눈물보내자니
섬진강이 됩니다......
배주인 2005.03.05 11:12  
  섬진강  하면  봄의 섬진강을 으뜸으로 치고싶네요.
봄빛으로 단장한  섬진강의 물결이 눈에 선합니다.

주먹속에 쥐고 있던  모래가 스르륵 빠져나가는  느낌입니다
왠지모를...


조학동 2005.07.05 19:55  
  운영자님 고맙습니다 지난번 6월 28 일 양천구 해바라기 홀에서 배우는사람끼리 음악회를 가진바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섬진강을 불렀습니다 잘은 못했습니다 만 잘 소화는한것 겉군요 여기음악을 활용하여 좋은 맺음을 하였기에 감사 드립니다~
스테파니 2005.09.29 23:03  
  시인은 어떻게 이 고운시를 썻을 가요...

연주자는 어떻게 이렇게 그 애듯한 느낌을 살렷는지...

섬진강을 가본적이 없는 저에게

마치 어머니의 품같은 느낌이 떠오르게 합니다.

몇년전에 정다운 가곡에서 이곡을 들었는데..

여기서 만나보니 무척 반갑네요..,

친한 옛친구를 만난것처럼..

오늘도 감상하고 갑니다...
산노을 2005.10.02 19:55  
  오래전에(아마 91년이나92년쯤 되었던거 같군요.) 지리산에 갔던 적이 있었읍니다.  진주에서 구례로 시골버스를 타고 섬진강변을 따라 한참 터덜거리며 가는중이었는데 KBS11FM에서 신작가곡으로 소개되어 라디오에서 이곡이 흘러나오고 있었읍니다..

그때 섬진강 석양을 바라보면서 받았던 깊은 감동을 한참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을 수가 없네요

가스미 2006.04.03 18:33  
  너무나 서정적인 작시와 작곡이 특별히 어울리는 아름다운 곡 입니다.
김진현씨 찬양대에서 같이 있었지만 이토록 훌륭한 소리는 주님의 특별한 은총인겉같아 함께 감사합니다.
진아보마 2012.03.13 10:03  
가슴에 스며드는 고운 정서가
찬란한 눈물처럼 뚝뚝 흘러 번집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가 우리나라에 있군요

피아노 반주와 노래소리가 감동적입니다..
장베 2014.11.01 11:02  
하얀 손수건을 섬진강물에 담갔다가 꺼내면
금방 파랗게 물들 것 같은 생각이 들게 하는
참 멋진 우리 가곡입니다.
순백의 시에
아름답기 그지 없는 곡을 접목시킴으로서
만들어지는 우리 가곡,
정말 사랑합니다.
이렇게 멋진 시와 곡을 만들어 내시는
시인과 작곡가님들도 사랑합니다.
또 우리 가곡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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