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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모

앨범타이틀 | 안산시립합창단 한국가곡 3집  (2004)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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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영 시/황덕식 곡/안산시립합창단/지휘 박신화/피아노 박은화.안지연

서리 까마귀 울고 간 북천은 아득하고
수척한 산과 들은 네 생각에 잠겼는데
내마음 나뭇가지에 갓사린 새 한마리
고독이 연륜마냥 감겨오는 둘레가에
국화 향기 말라 시절은 저물고
오늘은 어느 우물가 고달픔을 긷는가

일찌기 너와 더불어 푸르렀던 나의 산하
애석한 날과 달이 낙엽 지는 영마루에
불러도 대답 없어라 흘러만간 강물이여

8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김메리 2005.05.14 23:08  
  여성합창단 연주따라 저도 맑고 깨끗하게 흉내내서  불러봅니다
이방선 2005.09.15 18:33  
  참으로 아름다운노래입니다. 뒤늦게 노래을 찾게되었읍니다. 고독했으므로 두들긴 문화쎈타에  의외로 노년층들이 많이 모여 노래를 하시더군요. 참 반가웠읍니다.50여년만에 다시노래을 부르게되니 처음엔 어색했지만 지금은 아주 즐겁고 기다려지는 시간이 되었읍니다. 많은 노년층 음악애호가님들 힘내시고 오세요,너무 즐겁습니다, 아름다운노래로 활기를 되찾으세요,저는 동작문화쎈타 가곡반에 나가고 있읍니다. 이아름다운곡도 이곳에서 배웠읍니다.
강명수 2005.09.24 19:59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 아름다운 음악을 들었습니다.
애틋한  전을이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것 같습니다. ^&^
박성숙 2005.09.26 15:09  
  독창보다  합창으로 들으니 더 좋아요~~
유우미 2005.12.08 19:25  
  진선여중 어머니 합창반에서 12월20일 오후 7시 강남구민회관에서 정기 연주회가 있습니다. 그때 이곡을 불러요. 부를수록 감동이 더해갑니다. 오셔서 행복과 감동을 합께 느껴요!
2006.01.13 09:22  
  창밖에는 지금 비 오고요 안개 짙게 깔려 먼 산 형체
만 보이는데......
아름다운 애모는 내 마음에 비를, 안개를 뽀얗게 뿌리네요.
순풍 2006.04.15 15:27  
  이 아름다운 시와 선율을 이제사 만나다니..........흘러만 간 강물에 순풍을 보내며 오늘 하루 "애모"에 흠뻑 젖어 행복했습니다
꽃구름언덕 2006.10.04 00:13  
  우수에 찬 분위기로  듣다 합창으로 차분히 들으니 다른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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