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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눈물

앨범타이틀 | 그대는 내사랑  (2021.5)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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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길 잃은 눈물
작시 김태수 I 작곡 정덕기 | 소프라노 김정연

비가 내린다 달력 속에 뒤섞인
숫자속에서 비가 내린다
성큼 다가오는 지 나간 날들의
지워지지 않는
영혼 위로 비가 내린다
한번은 쏟아내야 할 뜨거운 빗물
타는 속내를 들켜 버릴까 봐
갈대가 마른 갈대가
슬픔을 제 몸에 비비듯
소리 내어 울지도 못한다
지나가 버린 잔인한 이별의
아물지 못하는 상처로
핏빛 바위처럼 비가 내린다

6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철마 2021.07.01 11:58  
눈물의 원인이 이별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어떤 이별인지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공감대를 형성하기가 좀 어렵네요
달력, 숫자, 지나간 날들 이라는 단어의
파편들을 모아 지나간 날들과의 이별을
눈물짓는 노래로 이해 했습니다
정덕기 2021.07.16 09:03  
철마선생님의 댓글 고맙습니다.
잘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공산 2021.07.15 12:41  
이별의 아픔이 너무 깊어 소리없이 눈물도 못흘리는 애틋한 사랑의 마음. 가슴에 사무치는 그리움이 느껴지는 곡이네요.
정덕기 2021.07.22 09:29  
공산 선생님
저의 길 잃은 눈물 잘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jaesn 2021.07.30 23:47  
이분의  목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듣는거여.  작사의 의미는  따로 그분한때  물어보시죠. 더  좋은  곡을 이분한테 주시길.  성악가의  목소리가  너무 아름다워  그냥  듣는거임.
정덕기 2021.08.29 08:08  
jaesn 선생님
소프라노 김정연 선생의 목소리가
이쁘시지요
저의 노래 잘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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