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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바다가 될 때까지

앨범타이틀 |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한국 신작 서정가곡  (2020.12)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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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숙 시, 진정숙 곡, 소프라노 인구슬, 피아노 백설

그대에게 가는 길 강기슭 풀잎에 쓸리고 바위에 부서지는 아픔
그대 위로해 줄 노래가 된다면 굽이굽이 힘들고 먼 길이라도 기꺼이 소리 내어 흐르리라
물밑에 크고 작은 돌이 없어 깊고 맑은 노래 부르지 못하면 기나긴 흐름은 무슨 의미일까
험한 계곡 골짜기 지날 때면 울퉁불퉁 영혼을 깨워
그대 향한 사랑의 노래 더 크게 외쳐 부르며
이 강물 바다가 될 때까지 나의 노래 멈추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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