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이정석 시, 김현지 곡, 소프라노 인구슬,  피아노 백설

맑은 호수에 머문 산 그림자 사람의 정이 그리워 놀러오고
바람은 고운 향기 싣고 와 서로가 소통하며 살아가는 삶
나무 그늘에서 편안히 쉬면서 위로받고 위로하며 살고 있지만
시간은 결코 나를 위해 존재하지도 않으며 또다시 기다려주지도 않고
시간은 자기 본분에 최선을 다하며 가고 있다
서두르지 말고 역행하지도 말고 순리대로 함께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