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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의 개천

앨범타이틀 | 2020 대한민국 가곡.합창제  (2020.12)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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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의 개천
김재규 작시 | 이민수 작곡 | 바리톤 송기창

석양은 지고 땅거미도 가는데
초저녁 마음을 개천에 담그며
그리움을 물위에 그린다
어둠을 밝히는 가로등 불을 켜면
건너편 뚝방길 나무 가지 속으로
밤 하늘 별과 함께 빛을 비추네
어린 시절 개구쟁이 추억이 그리워
잔잔한 물에 던진 갈색의 조약돌이
어둠을 가르며 물방개로 춤을 추네
세월 따라 묵묵히 흘러가는 개천은
어둠속 밤하늘의 별빛에 반짝이네
내 마음 씻어주는 석양의 개천이여
내 마음 씻어주는 석양의 개천이여

4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은이다2 2021.03.08 21:35  
제일 좋아하는 송기창님!
어린 시절 개구쟁이 추억이 그리워!
김재규 2021.07.08 06:42  
운영자님 !  감사합니다~
그런데 작곡자 이름이
이민숙이 아니고 "이민수"로 정정 하시면 좋습니다
공산 2021.07.15 12:31  
눈 앞에 시골의 풍경이 스쳐가는듯 송기창님의 부드러운 음색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감사합니다.
청구 2023.11.06 16:44  
해가 서산에 기울무렵, 하늘도 붉게 물들 무렵, 새하얀 물새 날아드는 냇가 떠오르는 노래 잘 듣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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