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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편지

앨범타이틀 | 아름다운 시와 노래 19  (2019)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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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편지
손화영 작시, 정덕기 작곡, 소프라노 서활란,  피아노 백설

저마다의 담담한 표정으로
이제는 돌아서야 하는 시간
부서져 부서져 허공에 흩어진
메마른 호흡의 잔재들

*여름내 벌거벗은 아픔이*
홀로 가지 끝에 올라 가지 끝에 올라
가슴을 가슴을 태운다

붉게 타는 시간에 매달려
놓지 못한 놓지 못한 작은 손
글썽이는 한 잎 회한의 몸짓은
망각의 강을 흐르는 노을이 되리니
망각의 강을 흐르는 노을이 노을이 되리니

*버림과 비움을 배워서*
이제야 떠나는 마침표 하나
*먼 길 떠나는 마침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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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 2022.05.17 15:51  
이제는 돌아서야한다는, 망각의 강을 흐르는 노을이란 시말 가을 편지 분위기나는 노래 잘 듣고갑니다.
정덕기 2022.05.18 08:44  
저의 가을 편지 잘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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