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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의 봄

앨범타이틀 | 한국가곡학회 창작가곡 제25집  (2018)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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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의 봄
윤초화 시 조용진 곡 소프라노 김순영

이 봄을 그리다 그리다
남겨놓은 어느 화가의 그림 같아라
해동의 봄비는 꽃이 되어 날리고
기다리는 아린 마음 봄날이 짧아 섧구나
약속처럼 봄은 왔는데 아픈 빛깔로 떠나버린
이 봄 안 어딘가에 뜨거운 말 숨어있네
봄날은 간이역에 플랫폼 이별과 만남이 빗겨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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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 2022.05.24 16:17  
애수깃든듯 고운 노래 잘 감상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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