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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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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타이틀 | 테너 장원상 신작가곡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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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영 시/황덕식 곡/테너 장원상

서리 까마귀 울고 간 북천은 아득하고
수척한 산과 들은 네 생각에 잠겼는데
네 마음 나뭇가지에 깃 사린 새 한 마리
고독이 연륜마냥 감겨오는 둘레가에
국화 향기 말라 시절은 저물고
오늘은 어느 우물가 고달픔을 긷는가
일찌기 너와 더불어 푸르렀던 나의 산하
애석한 날과 달이 낙엽지는 영마루에
불러도 대답 없어라 흘러만 간 강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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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 2022.07.09 16:11  
한폭의 한국 풍경화 보는 듯한 아름다운 노래군요 - 맑고도 고운 음성의 노래 - 애모 - 잘 듣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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