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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길

앨범타이틀 | 제25회 서울창작가곡제  (2018)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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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인 시 이혜원 곡 바리톤 김준동 피아노 백설

온누리에 눈보라가 친다
세상의 뜻을 못잊어 내리는 마지막 길 인사런가
아쉬움을 전하고자 내리는가
진눈깨비 눈물되어 땅을 적시고 있다
고뇌 삶의 마지막 신고로
세상과 천국의 끈을 자르는가
천국의 시민권을 받으려는가
삶의 회한을 머금고 있다·
짧게 머물다 간 세상에
흔적을 남기려는가
춘삼월 온누리 위에
하얀 옷 입고 춤을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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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 2022.07.30 15:29  
진눈깨비 쏟아지며 눈보라 치던 날 머나먼 길 떠나셨지요. 가신 님이 그리워질 때 부르고픈 노래군요 - 마지막 길  - 잘 듣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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