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감상실 > 가곡감상실
가곡감상실

눈물

앨범타이틀 | 강원의 산하 그 여백과 공간을 따라서 7집  (2017) ☞ 앨범보기
Loading the player...
눈물
유인순 시, 윤지훈 곡, Bar 김진추, Acc 임혜진

아름답기에 감미롭고
싱싱하기에 향기롭던 것들
시간의 벽을 넘지 못하고
퇴색하거나 이울더니
흙으로 돌아가네
한때 꽃이던 우리
비바람 앞에 흔들리고
번개와 천둥소리에 떨었지만
벌 나비 더불어 좋은 날도 있었네
지는 꽃잎되어 흙으로 돌아가는 날
그대에게 바칠 마지막 선물은
향기로운 눈물
감사의 눈물이라네

1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영.. 2018.02.24 15:03  
무너지고 쓰러져 지는 우리 무엇으로 무엇을 잡을수 있을까
고목나무에 가느다란 바람에도 흔들리는 벌레들의 허물
우리는 그마저도 없다 그냥 사라지리라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