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산의 노래

시산의 노래
나용준 시 백주엽 곡

이른 아침 밝은 기운 힘이 솟는다
서둘러 출발하세 꿈동산으로
하나 둘 모여드는 정든 이름들
반갑고 기쁘구나 정든 이름들
우리 함께 나아가자 굳게 손잡고
그리운 님 나의 님 그 이름 시산이여
만나는 사람마다 웃음꽃 가득하고
나누는 애기들 기쁨이 넘치네
내딛는 걸음마다 행복이 춤추고
두근두근 가슴에는 뜨거운 정 넘치네
우리 함께 나아가자 굳게 손잡고
고운 님 정든 님 그 이름 시산이여
시는 나의 사랑 산은 나의 연인
님 찾아 떠아온 길 길고도 먼 길
그리움이 머물고 간 웃는 얼굴
기쁜 얼굴 사랑으로 뭉쳤네
우리 함께 나아가자 굳게 손잡고
사랑스런 나의 님 그 이름 시산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