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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앨범타이틀 | 시인협회 창립 60주년 기념 명시 명가곡  (2017)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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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조 시 / 한지영 곡 / 소프라노 서활란 / 피아노 양기훈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었다
이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준 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 구절을 쓰면 한 구절 와서 읽는 그대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이 편지는 한 번도 부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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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예인 01.22 15:00  
있는 데도 없는 듯이
방황하던 어리석고(?) 덜 여문
젊은 시절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고 한다.
한 부류는 자신에게 없는 것만
생각하며 원망 저주하며 살고,
다른 한 부류는 자신에게 있는
것에 감사하며 기쁘게 즐겁게
살고! 그러나 어떤 부류의 사람
이건 나이를 먹고 사랑에 울던
추억이 있는 사람은 다시 그 사랑
을 되돌아보게 된다.
사랑의 경험은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다. 울더라도
사랑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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