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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알겠어요

앨범타이틀 | 박이제 작곡 제7집 아름다운 시와 창작가곡  (2017)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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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 작시, 박이제 작곡,  Sop. 김성은 - 피아노 엄은경

어머니 열두 폭 치마에 사랑의 미소를 수놓고
행복의 물 길러 오셨지요 그리운 나의 어머니
찰랑찰랑 우물가에 햇살 같은 풀꽃 미소
밤낮으로 자식위해 순정을 노래하셨어요
지아비 향한 그리움 삭이며 눈물샘 깁던 밤에
우수수 떨어지던 감잎도 눈물 흘렸어요
사시사철  한결 같이 수많은 어둠 밝히면서
알감자 같은 내 자식들 배 곯을라 챙겨주셨지요
밭이랑에 호미 놓고 살포시 웃어주시던 어머니
얼굴에는 목화 꽃이 피었어요 타는 가슴 달래며
단아하게 말하시던 어머니의 그 마음을
이제야 알겠어요 그리운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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