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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대추꽃

앨범타이틀 | 두물머리 강가에서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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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옥 작시/ 임채일 작곡/ 소프라노 이미경

유월이 가고 칠월이 오면
나는 긴 기다림에 기쁨을 얻는다
아기 볼처럼 귀엽고 작은
네 모습 생각하며 행복에 잠긴다
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향기
아침 햇살처럼 눈 부신
그 향기에 취했었네
대추 꽃 아주 작은 꽃
눈 밝은이만 볼 수 있는 꽃
그러나 대추 꽃은
눈으로 보는 꽃이 아니랍니다
향기로 보는 아름다운 꽃이랍니다
향기로 보는 아름다운 꽃이랍니다
아름다운 꽃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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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선생 2019.06.09 15:49  
눈에도 잘 안 보이는 꽃,
꽃같지도 않은 꽃을 주제로
이렇게 아름다운 시를 쓰고,
또 이렇게 훌륭한 곡을 만들다니
예술가들의 진면목을 보여주시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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