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감상실 > 가곡감상실
가곡감상실

압록강의 밤

앨범타이틀 | 한겨레 가곡집 열번째 | 전세중 가곡모음 2집 그대를 사랑하리  (2016) ☞ 앨범보기
Loading the player...
전세중 시 정덕기 곡, 소프라노 김순영

달빛마저 움츠린 밤 굶주린 몸을 세워
압록강을 건넌다
피붙이를 안고 업고
아가야 울지를 마라 이 강을 건널 때까지
두 귀를 쫑긋 세운 남의 땅 남의 집 앞
격렬히 밀고 당기고 외마디 울음소리
모두다 눈을 감는다 벙어리가 되었다
더는 어쩔 수 없다 더는 어쩔 수 없다
북극성 불빛 살고 갈대 헤치는 맨발 걸음
새벽별 어디 있는가 허둥지둥 불러본다

1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전세중 2017.04.22 09:57  
통일이 그립습니다 정덕기 교수님이 작곡을 잘 하셔서 노래가 빛납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