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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섬으로 향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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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림 시/이윤주 곡/바리톤 박흥우/피아노 조영선

그옛날 어린시절 나 홀로 심심해지면
바위 사이 뛰어놀며 파도와 놀았지
봉숭아 꽃잎처럼 물드는 저녁노을
백사장 갯벌 멀리 엄마 불러보다
껴안고 울었던 그 바위에 앉고 싶어라

마흔살 아버지 양팔 가득 나를 안고
손을 놓지 않았던 그 섬으로 가고 싶어라
이 세상을 영영 가신 내 아버지와
손을 잡고 동해 서해 남해를 돌아
온 세상 그리움을 다 찾아가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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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비 2021.03.07 19:31  
가난했던어린시절60년대동네애들과같이놀던영도바다생각이납.니다
나무슬픈노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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