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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의 날

앨범타이틀 | 한국가곡선집6집 | 성음사 - 한국가곡 9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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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시/ 변 훈 곡/ 바리톤 오현명

언제나 북극성이 반짝이는 그아래
어머니 홀로 계신 쓸쓸한 곳 내고향을
떠나온 건 천리길인데 내조국을 위해서고
오랜세월 싸우는건 이 강토에 멸공될날
기다림은 귀향의 날

어디고 이 가슴속 반짝이는 생각에
버드나무 외따로 섰는 적적한 곳 내 고향집
생각마다 망막함이 내 그리움 한이없고
이 몸바쳐 싸우는건 내조국이 통일될 날
기다림은 귀향의 날

3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배주인 2005.05.03 09:27  
  노래를 들을수록  어금니에  손에  힘이들어가는 이유는...?
지금도 보훈병원에는 이조국을 위해 싸운 후유증으로  병마와 싸우시는
분들이  계시지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바리톤 2008.10.13 14:40  
1988년 대학생 병영훈련(당시 대학생 교련)에 참가했을 때 성악을 전공하고 있은 학생을 찾는다고 해서 급하게 조교(기간병)들이 있는 중대사무실로 갔습니다. 조교 가운데 어떤 군인이 "목련화"를 듣고 싶다고 저에게 불러달라고 했었는데 제가 음역이 바리톤인관계로 "목련화"를 들려주지 못하고 대신 "귀향의 날"을 들려 주었습니다. 그 추억이 새롭게 떠오르네요.  이 노래의 의미는 참으로 비장하지요. 저희 아버님도 참전용사가 되실 뻔 했습니다. 6.25 전쟁에 참전하시기 위해 소위임관 훈련을 받으시다가 종전이 되었습니다. 군산에 계시는 아버님이 그리워집니다.
갈물 2012.07.06 21:45  
들을수록  숙연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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