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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한 사랑

앨범타이틀 | 강원의 산하 그 여백과 공간을 따라서  (2012.11.20)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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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동 시/김혜선 곡/바리톤 송기창/피아노 박선희

혼자 한 사랑이 가슴속에 꽃 피웠나
가만히 혼자 간직하고서
피 흘리는 사랑이 저기 또 있네 그려
혼자 한 사랑이 백양지에 객혈하며
그저 바라보기만 하다가
노을 길 밝히는 숨결로 동백꽃 되었던가
혼자 한 사랑을 가슴깊이 새겨놨나
피 웃음 혼자 몸 부서지게 쏟아내는 사랑이
저기 또 있네 그려
그 영혼 조용히 숨죽여 다녀갔던
그 마음 알기나 하듯이
저렇게 서녘 노을 눈자위 붉어져
눈부시게 타네 그려

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Eesol 2015.08.12 00:50  
절절한 짝사랑의 표현이
참으로 슬프게 와 닿네요
decem 2021.04.16 11:05  
...
눈자위 붉어져
눈부시게 타네 그려....

김혜선님 자취 따라 노래 추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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