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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앨범타이틀 | 한국의 가곡 1집  (1932)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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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시/ 홍난파 곡/소프라노 김옥순


뉘라서 저 바다를 밑이 없다 하신는고
백천길 바다라도 닿이는 곳 있으리라
님그린 이 마음이야 그릴수록 깊으이다

하늘이 땅에 이었다 끝있는양 알지마오
가보면 멀고멀고 어디끝이 있으리요
님 그림 저 하늘같아 그릴수록 머오이다

깊고 먼 그리움을 노래우에 얹노라니
정회는 끝이 없고 곡조는 짜르이다
곡조는 짜를지라도 남아 울림 들으소서

시가 지닌 정감을 잘 살리고 있는 이 곡은 단조, 4분의 3박자로 되었으며, 전혀 다른 선율 하나를 간주로 하고 있는 것이 이 가곡의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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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 2020.07.16 13:58  
님 그린 이 마음이야...
...어디 끝이 있으리오
내 생의 시작과 끝이
님 찾아 가고 있는 여정이려니...
그릴수록 머오이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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