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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노래

앨범타이틀 | 김규환 가곡집 1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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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시/김규환 곡/테너 최태성/KBS교향악단


사랑의 이름으로 반지 만들고
영원의 향기로 촛불 밝혔네
저멀리 반짝이는 아름다운 별하나
둘이 함께 바라보며 걸어가리라
오늘은 새길을 떠나는 축복의 날
내딛는 발자욱마다 햇살이 내리어
그대의 맑은 눈빛 이슬맺혔네

둘이서 하나되어 행복의 문을 열면
비바람인들 어이 눈부시지 않으리
추위인들 어이 따스하지 않으리
아 오늘은 아름다운 약속의 날
사랑의 이름으로 축복하리라

7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꽃마리 2005.02.12 12:24  
  역시 멋있습니다 !!!  결혼식에 참석한 모두의 행복한 얼굴처럼.... 연신 벙싯거립니다.   
이하늘 2007.03.22 11:52  
  둘이서 하나되어 행복의 문을 열면
비바람인들 어이 눈부시지 않으리
추위인들 어이 따스하지 않으리
아~~~~~~~~~~~
오늘은 아름다움
약속의 날
사랑의 이름으로
축하하리라..............!
김정권 2007.11.27 14:33  
꼭 불러보고 싶은 노래입니다.
한참 때 같으면 별로 높지 않은 곡인데, 그러나 지금은 소리가 날 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의 앞 날을 축복하는 장에서 부드러운 음색도 좋지만
개선행진곡처럼 길을 훤히 뚫어주는 힘찬 노래는 더욱 좋을 듯 싶습니다.

지금이라도 장가가는 친구가 있다면(?) 무리를 해서라도 힘차게 불러주고 싶은 곡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저의 경우는 손자가 초등학교 5학년이거든요.
장가갈 친구는 없을 성 싶습니다.

악보를 다운 받아 혼자서라도 불러보고 싶습니다.
김성춘 2011.03.17 21:27  
우리 고장 보성 출신의 문정희 시인님을 며칠 후에 이곳에서 뵙게 됩니다.
차마 자신은 없지만 제가 용기를 내어 부르려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박연폭포 2011.03.20 22:36  
전 전남고흥에 삽니다. 전근을 와서 이곳에 살고 있는데 옆동네에 문정희님이 오셨군요..
뵈었으면 영광일뻔 했습니다.
아름다운 곡 입니다. 예전에, 30년도 더 지난 옛날에 친구누이 시집갈 때 현제명곡 '오라' 를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또 그 친구 결혼할 때는 '사랑' 을 노래했었지요.
그때는 축가라면 홍난파님의  '사랑' 이 거의 지정곡 같았을 때 였습니다.
오래전에 섬진강을 건너면서 KBS FM 정다운 우리가곡 시간에 신작가곡 으로 이 '축복의 노래' 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일요일 밤 이었을겁니다.
월요일 출근해야 하니까 매주 일요일 밤 섬진강을 건넙니다.
섬진강을 건너면서 들었던 '축복의 노래' ..
꼭 한 번 불러보고 싶었던 꿈같은 시간이 지난 ..세월 입니다.
김기정 2014.04.20 02:05  
축복의 노래는 최태성 선생님이 최고네요..물론 발음을 좀더 분명히 했으면 더 좋을뻔했습니다. 또한 너무 소리에만 치중하지는 않았는지도 생각합니다.참 힘든 곡중의 하나인데 잘하시네요..마지막에 Bb으로 올리시는 분은 최태성 선생님밖에 아직 못봤네요.^^ 건승하심을 기원합니다.
흰 토끼 2018.11.07 16:30  
축복의 노래 정 좋아요~ 최태성 선생님의 목소리로 다운 받고 싶었는데 다운받는 곳이 없네요~ 좀 아쉬워요~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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