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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리워

앨범타이틀 | KBS-FM 신작가곡 제4집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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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문헌 시/김동환 곡/소프라노 양혜정

눈꽃이 시린 하늘 눈부시게 피어나던 날
우연히 서로 만나 거닐었던 자작나무 숲
그날의 설레임을 잊지못해 홀로 걷던 길
그날의 설레임을 잊지못해 잊지 못해
지금도 눈꽃피면 웃던 그대 혹여 오려나
오랜날 그리움에 그 숲길을 잊지 못하네

억새꽃 찬바람에 흩날리며 피어나던 날
약속도 없이 만나 거닐었던 느티울 강가
내일을 그려보며 청운의 꿈 키워보던 날
내일을 그려보며 청운의 꿈 키워본 길
그길에 억새꽃이 흩날리며 피어나면은
지금도 그대모습 잊지 못해 그리워 하네
잊지 못해 그리워 하네

11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음악친구 2002.09.19 01:15  
  이 노래를 듣고 있자니 얼굴 없는 이가 그리워 집니다.
쁜지 2002.10.29 10:09  
  문득 떠오르는 얼굴이 있어요...

참! 악보를 구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변주십시오.
솔바람 2002.11.06 21:24  
  쁜지님, 작사가 송문헌 입니다. 꼭  필요하시다면 보내드릴 수는 있는데요. 저장이 않되어 있어서 fax나 우편으로요. 제 홈피(<a href=http://solbalam.imoonhak.com)에 target=_blank>http://solbalam.imoonhak.com)에</a> 오시면 멜 주소, 전화 번호,있으니 연락 주시면 보내드릴수 있습니다.
솔바람 2002.11.17 10:10  
  작사때의 느낌이 전달되는 듯 하여 감사 합니다. 억새꽃 흩날리던 느티울 강가는 추억같은 고교시절의 내고향 이지요. 지금은 홀로 쓸쓸히 늙어가는 그사람을 어쩌다 목소리만 듣는 답니다. 성악가께서 감정 전달을 잘 해주시는것 같지요? 감사합니다.
겨울나무 2002.11.17 19:02  
  가슴에 묻어둔 그리움있어
마음 허전한 날 떠올려 볼 수 있음도
살아 가면서 느끼는 작은 행복입니다.
나드리 2002.11.17 20:12  
  솔바람님이 작사가 이시군요. 그리고 실재한 주인공이 있군요. 아름다운 추억이신가 봅니다. 곡도 좋지만 어쩐지 가사가 참 좋더군요.
꽃구름언덕 2003.12.21 15:33  
  참 아름다운 시에 빛나는 곡입니다.
자작나무 숲은 제기억에도 예쁜 사연이 많아서일까요?
눈꽃이 피는 날 자작나무숲의 동화같은 사연이 가슴을 시리게 합니다.
고운시에 아름다운 선율, 감사합니다.
마치 솔베이지의 노래같은 이야기가 아닐까 상상도 하면서 듣습니다.
산처녀 2004.07.13 12:34  
  참으로 아름답게 각인된 옛날이 그리워 지는 곡입니다
스킨 2009.08.25 18:32  
아름다운 곡입니다.!
전혀 들은적 없는 악보를 받아 궁금했는데 들어보니 정말 아름답습니다.
고운 시심에 심취하며 흐르는 선율(旋律) 속에 더불어, 배워봅니다.
뽀롱뽀롱 2011.10.19 12:21  
아침부터 내내 그대 그리워 이곡이 입안에서 응얼거려지네요.
곡이 좋아서인지 아님,가사가 좋아서인지 아님, 나이 듦 탓인지
아님,애잔한 그리움에 물든 노래에 취해서인지...
북소리 2016.08.18 11:54  
감사합니다.  시와 가락에 젖어드는 날들입니다.
새로운 곡에 설레는 행복감을 주신분들께 진정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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