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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노래

앨범타이틀 | 한국의 가곡 4집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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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현 시/김노현 곡/테너 박인수

아지랑이 하늘거리고 진달래가 반기는 언덕
깨어진 꿈 추억을 안고 오늘 나는 찾았네
내사랑아 그리운 너 종달새에 노래싣고서
그대여 황혼의 노래 나는 너를 잊지 못하리
마음 깊이 새겨진 사랑이 아롱지네

맑은 시내 봄꿈을 안고 어린 싹은 눈을 비빌때
그옛날에 아른한 모습 내맘에 새겨진다.

내사랑아 그리운 너 종달새에 노래싣고서
그대여 황혼의 노래 나는 너를 잊지 못하리
마음 깊이 새겨진 사랑이 아롱지네

13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미리내 2002.08.11 16:43  
  봄~을 마음것^^ 만끽할수있는 여유로음이 있는..
동심으로에 가는 길목같은 그런 느ㅡ낌~~


yoakim119 2002.08.21 12:42  
  황혼의노래
하은수 2002.08.22 12:25  
  곡 소개에 소프라노 박인수로 되어 있네요...
아시다시피 박선생님은 테너인데....
가끔 이런 표현이 잼 있어요.
- 2002.08.22 22:56  
  하하~ 운영자가 실수로 소프라노로 썼군요,,그걸 재밌다고 표현하신 님의 마음이 참으로 너그러우십니다.
박금애 2002.10.03 22:14  
  박인수님의 연주로 듣는 것도 좋지만 제게는 농익은 봄과 대조로 더욱 사랑의 그리움과 애절함이 느껴지는 '신영조'님의 목소리가 생각이 납니다. (운영자님이 이글을 보고 올려주신다면------)
John 2003.01.21 17:57  
  전에 박인수님의 지도를 한 번 받은 적이 있는데...
나이를 드시면서 더욱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언제까지나 깔끔한 이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광덕 2003.05.11 09:50  
  부산대학 평생교육원 성악교실의 수료 발표곡으로 이곡을 택했음니다. "아롱지네"의 고음이 부담스럽읍니다만.
서정적인 멜로디에 매료되고  25년전 홍도의 저녁놀을 바라보며 서투르게 노래불렀던  그때의  청춘이 눈부시게 살아나는듯합니다.
발표회때 잘 불러야 할텐데.
문장출 2004.03.17 11:19  
  운영자님,  그대 창 밖에서(박화목 시, 임금수 곡)와 바람 부는 언덕에(하옥이 시, 김동환 곡)의  악보를 실어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규방아씨(민수욱) 2005.04.12 00:19  
  2005년 첫 개강해서 부른 노래랍니다..오늘 부르고와서 이렇게 여러분의 노래들 들어보고 있네요...ㅎㅎ
손진은 2007.03.31 11:21  
  그렇습니다. 합창단 테스트 때 '아롱지네' 부분을 넘어가는 것이 신입생의 한결같은 (?) 소망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일청담 그 언덕의 버드나무가 그리워지는 시절입니다.
popi 2008.01.05 19:38  
아른한 맞습니까? 아련한일 것 같아서....
제니서 2010.03.24 18:36  
박인수님의 노래 멋졌습니다. 지난 여름 두달정도 아프리카 여행 갔었때, 가져간 CD중에 신영조님이
부르신 이 곡을 들어면서 아련하게 밀려오는 그리움을 주체할 수 없어 듣고 또 들었답니다.
즐거웠습니다.
동녘아침 2014.03.03 22:11  
내 어릴 적 석양바라보며 부르면서 좋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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