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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그리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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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문헌 시/김동환 곡/인천시립합창단

달빛이 흐르는 밤 적막한 어둠속에
뒷동산 어디선가 소쩍서 구슬프다
그대가 왔노라고 일러주는 노래일까
그대가 왔노라고 일러주는 노래일까
등잔불 심지돋아 써보낸 긴긴편지
이제사 받아들고 찾아와 주실건가

달빛이 흐르는밤 그림자로 가시더니
그날밤 오늘인가 소쩍새 구슬프다
그녀가 떠났노라 일러주는 노래일까
그녀가 떠났노라 일러주는 노래일까
뒤뜰로 난 창문을 활짝 열어 놓이던날
이제야 알고나서 찾아와 주실건가

1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바다 2002.09.16 22:16  
  몇 번이고 반복해서 들어도 물리지 않는 아름다운 합창곡입니다.좋아하는 사람들과 그리움을 부르고 싶으며 그리움을 한데 모아 이 가을에 떠난 그대에게 한아름 안겨주고 싶은 마음이 ...
수선화 2002.10.04 02:05  
  끝이 없는 기다림.
그 기약없는 기다림에 날이 가고 달이 가고 해가 가고...
그래도 소식이 없는 님.  오지 않는 님!
님의 그 그림자라도 볼 수만 있다면...
코러스 부분이 무척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합창곡이군요.  가슴에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아름다운 곡!
듣고 또 듣고.. 잘 듣고 갑니다.
나그대 2002.10.19 12:42  
  그리운이를 잊지 못해 기다리는 마음이 애달프다. 곡도 좋지만 가사가 너무도 아름답고 애절하다. 작사가님의 경험인가요?  작사가님의 건투를 빕니다
love바이러스 2002.11.17 22:02  
  너무 아름다운 곡이네요..
그리고 합창단이 너무 잔잔히
잘 불러주고 있는 것 같아서 더 감동을 받았어요
앞으로도 종종 이곡 들으러 올려구요~^^
나드리 2002.11.17 22:55  
  아아, 가을밤의 애절함이여 가사와 노래가 모두 환상적이네요. 작사가님은 시인이신가요. 너무도 아름다운 선율에 저절로 눈을감고 젖어봅니다. 자주 들리어 ㅅㅁ사탕같은 선율에 취해 보겠습니다. 두분의 행운을 빕니다. 
민선 2003.04.09 18:35  
  가슴을 울리네요... 근데 이 곡 악보는 어딨을까요??
송문헌 2003.04.14 22:55  
  민선님, 감사합니다. 꼭 필요하시다면 제 멜로 주소 보내 주시지요. 악보 사본 보내 드리겠습니다. 제 홈에 오시던 아니면 제게 쪽지로 주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꽃구름피는언덕 2003.06.19 22:41  
가곡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따라 부르기 좋은 아름다운
선율과 먼 흑백 사진 같은 색감을 지닌 지난 시간들이 살아나듯 합니다. 하루 열번정도들어도 자꾸듣고 싶군요.
송선생님 홈피에 가서 독창곡도 자주듣고 잇습니다.
송문헌 2003.06.21 13:26  
  이 곡을 하루에 열번씩이나 들으신다니 너무 황송(?)할 뿐입니다.  순수하게 가슴에서 울리어나오는 것만 쓰려합니다만 매번 부족하기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노래천사 2003.12.17 11:53  
  아름다운 시와 곡임에 전적으로 동감 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은 모두 모두 슬픔과 아픔들만 노래할까요?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시인의사랑 2004.04.22 07:49  
  좋은곡 잘 들었습니다~
혼성4부로된 악보좀 구할수 있을까요?
<a href=mailto:kgc0172@korea.com>kgc0172@korea.com</a>
악보있으신분 부탁 드립니다! ^^*
들국화앤사암 2013.03.16 22:40  
죄송합니다.

등잔불 심지 돌아    가 아니라    등잔불 심지 돋아    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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