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유치환 시/한신숙 곡/소프라노 박미영(장로회신학대) 노래) -장려상

오늘은 바람이 불고 나의 마음은 울고 있다
일찌기 너와 거닐고 바라보던 그 하늘가에
거리언마는 아무리 찾으려도 없는 얼굴이여
바람샌 오늘은 더욱더 그대가 그대가 그리워
종일 헛되이 나의 마음은
공중의 깃발처럼 울고만 있나니
아 너는 어디에 꽃같이 피었느뇨
아아 너는 어디에 꽃같이 피었느뇨
오늘은 바라밍 불고 나의 마음은 울고 있다
일찌기 너와 거닐거 바라보던 그 하늘가에
거리언마는 아무리 찾으려도 없는 얼굴이여
바람샌 오늘은 더욱더 그대가 그리워


제10회 MBC대학가곡제(1990,L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