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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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타이틀 | 한국가곡선집 2집 | 성음사 - 한국가곡 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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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나무 숲속에 졸졸졸 흐르는
아무도 모르는 샘물이길래
아무도 모르라고 도로 덮고 내려오지요
나혼자 마시곤 아무도 모르라고
도로 덮고 내려오는 이 기쁨이여
[작곡시기]1945년
작곡자 임원식이 23세때인 45년, 일본 동경고등음악학교에 유학중이던 시절에 지은 곡이다.
당시는 일제 치하인지라 우리나라 시인의 시를 접하기가 어려웠던 때라 그 가운데서 김동환의 '아무도 모르라고'를 발견하고 곧 작곡에 착수 하였다고 한다.
간결하면서도 서정성이 돋보이는 파인 김동환의 시를 무리없이 더욱 깊히 음미하도록 이끌어 준다. 또한 당시의 상황에서 나올 수 있었던 그윽함과 은근함이 깃들어 있는, 지금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깊이와 무게가 느껴지는 우리의 옛 정서가 담긴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