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시인인 정완영님의 노랫말을 '청추에' 이어 또 이렇게 애절하면서도 힘있는 임웅균님의 연주로 들으니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더욱 그대를 향하여 끝없습니다.
누군가 그분의 글을 "고향에 대한 동경, 지극한 부처님의 자비심을 향하는 마음" 이라고 했든 생각이 납니다.
애모, "갓 사린 새 한마리", 이제 막 내 마음가지에 앉아 수줍고도 두려워 몸 사리는 새처럼? 아름답고 고운 노래, 잘 들었습니다. 작곡하신 황덕식 선생님, 부다 이렇게 좋은 곡을 많이 만들어 고달프고 빈 마음들을 풍성하게 채워 주십시오. 임용균 선생님의 노래도 매우 감사합니다. 짓고 부르고, 두 분은 한 마음이겠네요.
행복함을 느낍니다. 사이트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었지만...이렇게 가슴을
적시는 이 아름다운 곡이 있다는 것을 새삼 흘러간 세월을 돌아봅니다..
불려도 대답없는 사랑하는 님을 생각 하면서 애모에 젖어 젖어 잠시 취하여
봅니다..작곡가 선생님이 계시므로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
주셨서 감사를 드립니다..앞으로 더 좋은 음악 듣기를 기다립니다..
가객미르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곡과 시와 노래가 삼위일체가 되어
너무나 감동적으로 우리 피부에 와 닿기 때문에
다들 취하셔서 그냥 넘어 가신 것 같습니다.
임웅균 님의 노래 말고 다른 분의 노래를 들어보면
갓사린을 깃사린으로, 둘레를 물레로 바르게 발음을 하고 계십니다.
한 번 귀여겨 들어보셔요.
아울러 생각이 나서 말씀드리는데요,
대관령에서 '어연히'로 소개되고 있는 가사가 많은데
'의연히'가 맞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어쨌거나 임웅균 님의 애모는 압권입니다.
이처럼 가슴을 확 트이게 해주는
우리 가곡이 있다는 거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임웅균님은 여러 성악가들과 비교할 수 있읍니다.
서정적인 표현에 있어서는 탈리아비니에 비견할 수 있고요,
그 힘에 있어서는 마리오 델 모나코를 연상시킵니다.
마리오 델 모나코는 그 특이한 발성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그러나 발성법상 섬세한 표현이 제한되는 약점이 있으나 임웅균님은 섬세한 표현에도 능합니다.
아직까지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테너로 평가받는 카루소와 음질, 서정성,열정과 많이 닮았읍니다.
임웅균님은 우리가곡 연주자로서는 가히 카루소라 불리워도 좋을 만큼 새지평을 열었읍니다.
너무 좋아 제나름 제가 부를때만 써볼 요량으로 2절이라고 써봤읍니다 물론 언제든지 원가사 후에 ;어떤 인연과 조화가 우릴 만나게 했는지/ 달과 해 하! 갔는데 그리움 더 깊어만 가고/ 네 마음 맑은 호수에 애모의 배 띄울테요/ 깊은 감사 애틋한 정 그대에게 바치노니//국화향기 말라 시절은 저물어도 /영원의 어느 우물가 서성였다 말 하리라/간주/ 말로 다 할수 없어라/ 찬란했던 우리의 사랑 / 부르고 또! 외치리라/ 흘러가는 강물이여 /약간 통속 적인 가사인듯 합니다만 이글 은 저의 애인 집사람에 대한 헌사입니다